샬롬! 27 수습선교사 박상원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꽁꽁 얼어있던 캠퍼스에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습니다. 영하 10도를 육박하는 날씨 속에 짐을 싸들고 서울에 올라 온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서울생활은 처음인터라 두려움도 있었고, 원하던 수습선교사 훈련을 받을 생각에 기대감 또한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동기 선교사님들과의 팀워크 문제, 수습 훈련비 모금 문제, 재정 후원 등 맞닥트린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다 보니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지금도 제가 맞닥뜨린 여러 가지 문제는 저를 괴롭게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마음이 무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문제가 있을수록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을 더 바라보게 됩니다. 주님을 더 찾게 되고 의지할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아직 2달 밖에 지나지는 않았지만, 남은 훈련 기간 동안 캠퍼스 선교사로서 잘 연단되어지고, 성숙한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